○ 탬파베이

불펜의 부진이 결국 연패로 이어진 탬파베이는 잭 애플린(9승 3패 3.29)이 시즌 10승 도전한다. 29일 애리조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애플린은 야간 경기의 취약점을 이겨냈다는는 점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확률이 높다. 특히 홈 낮 경기의 경우 불패의 위용을 과시하는게 바로 애플린의 강점이기도 하다. 월요일 경기에서 설령 패배하긴 했지만 카스티요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탬파베이의 타선은 화력 자체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또한 이 팀의 타선은 홈 경기에 절대적 강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러하나 타즈 브래들리의 조기 강판 이후 4.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제구가 계속 문제가 되는듯 하다.

​

○ 필라델피아

믿었던 수아레즈가 무너지면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필라델피아는 애런 놀라(7승 5패 4.51)가 시즌 8승에 도전중이다. 29일 컵스 원정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놀라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 중이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꾸준히 4실점 이상을 허용한다는건 금번 경기 최대의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 월요일 경기에서 워싱턴의 피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리는데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근래 타격의 기복이 심해졌다는게 문제다. 특히 3개의 병살타는 스스로 승리의 기회를 차버렸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나름 제 몫은 해내고 있다.

​

○ 결론

월요일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원래 패배 확률이 낮은 경기를 패했으니 그러려니 해도 필라델피아는 쉽게 이길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즉, 후유증은 필라델피아가 큰 편. 또한 탬파베이의 타선은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놀라는 원정 경기에서 기본 4실점을 깔고 들어가는 피처다. 물론 근래 필라델피아의 타격에게 기대를 해볼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애플린은 홈 경기에서 절대적 강점을 가진 피처다. 선발에서 앞선 탬파베이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

○ 탬파베이 승

○ 탬파베이 핸디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