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압도적인 뒷심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밀워키는 웨이드 마일리(5승 2패 3.02)가 시즌 6승 도전한다. 29일 메츠 원정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일리는 3개의 볼넷이 말해주듯 제구가 흔들리면 계속 흔들리는 타입이다. 일단 홈 경기에선 꽤 강점이 있지만 낮 경기라는게 불안 요소가 될수는 있다. 전날 경기에서 컵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8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홈런 없이 강력한 양상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확률이 높다. 즉, 원정의 집중력이 홈으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절대적 우위를 점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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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컵스

불펜의 난조로 3연패를 당한 시카고 컵스는 카일 핸드릭스(3승 3패 2.81)가 시즌 4승에 도전중이다. 30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핸드릭스는 근래 투구 내용에 비해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하여도 원정 경기에서 너끈히 QS 이상을 기대할수 있는 피처고 낮 경기에서 3승 1.40 피안타율 .121로 극도로 강하다는건 절대로 무시할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테이론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리듬을 이어갔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전날 4회부터 무기력한 타격을 보여준게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부분일듯. 3점의 리드를 날려버리면서 4.1이닝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다시금 이 팀의 골칫거리가 되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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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홈 경기에서 살아난 컵스의 타격감은 3이닝으로 끝나버렸다. 영별히 불펜전에서 3점차의 리드를 날려버렸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영향을 미칠듯. 마일리와 핸드릭스의 투구는 낮 경기라는 점을 염두한다면 분명 핸드릭스가 다소 더 우위를 차지하는게 사실이지만 현재의 불펜으로선 이야기가 안된다. 뒷심에서 앞선 밀워키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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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승

○ 시카고컵스 핸디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