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우천 취소로 한숨을 돌린 삼성은 최채흥(6.75)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4일 SSG 원정 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최채흥은 첫 등판을 제외하면 부진한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시즌 첫 홈 경기라는 점이 변수일텐데 금년 한화 타선이 좌완 상대로 부진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수요일 경기에서 설령 패배하긴 했지만 이인복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적절하다고 염두한다. 다만 홈에서 장거리포가 터져주느냐는 별개의 이야기일듯. 리그 최악을 향해 가는 불펜진은 정말 정비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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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우천 취소가 나름 아쉬운 한화는 문동주(4승 5패 3.84)를 내세워 18년만의 7연승에 도전중이다. 24일 NC 원정 경기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이라는 데뷔후 최고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문동주는 그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투구의 기복이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 수요일 경기에서 KT의 피처진을 제압하며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연승 기간동안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힘에 기대볼수 있을듯. 다소 지친 불펜에게 이 비는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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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1군에 컴백한 이후 최채흥의 투구는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그렇지만 문동주는 장마철에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문제가 있는 편. 결국 후반 경기력이 관건인데 후반으로 갈수록 유리한건 한화다. 뒷심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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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승

○ 한화 핸디 승

○ 오버